[영화 <건국 전쟁>에 대한 입장 정리]

어제 많은 탈북민들과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했습니다.

전에도 여러번 말씀 드렸지만 저는 크리스찬이며 보수주의자입니다. 

통일선교를 향해 달려가는 저의 삶은, 심령은 사회 문제 차원에서 두가지 문제에서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첫째는 북한체제의 실상을 경험한 저로서는 보주적가치를 지키는 것 만이 살길이라는 것입니다. 어제 영화<건국전쟁>을 보면서 우리 대한민국에 진실을 덮어 버리는 사탄의 그림자들이 너무나도 많이 덮혀 있구나, 싸워서 진실들을 바로 잡아야 겠구나 하는 생각들을 많이 했습니다.

둘째로 몸부림 치면서 고민하는 문제는 우리가 마주하려는 통일 사회를 안으려면 그 현실적인 연습이 현재 대한민국 내에 있는 진보?좌파?들과 대화하는 연습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의 문고리를 잡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나중에 통일북한에 들어 가서는 현재 대한민국 내에 있는 좌파들 보다 헐씬 빨간색의 사람들과도 마주해야 할것입니다.  우리가 이 노력을 안한다면 수많은 피를, 6.25.와 같은 상처를 또 남겨야 할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선호하는 투쟁은 서로 대화 하는 것입니다. 성숙한 국민, 나라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크리스챤 국민은 실력있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견해들의 실체가 사실인지 아닌지를 자신들의 진영 논리를 내려 놓고 바울의 복음전도를 진지한 태도로 들었던 베뢰아 유대인들처럼 진실을 추구하는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진보든 보수든 진실을 잡는 것이 결국에는 내가 사는 길이요 나라를 세우는 길입니다.

토론을 통하여 이런 성숙한 사회적 분위기가 될때 대한민국은 번영하는 나라, 통일 대한 민국을 마주할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싸움에서 쉽게 진영 논리에서 벗어 날 수 없는 현실에서 바른 그리스도인이 현실문제를 풀어가는 입장은 오류에 빠진 형제를 배척하지 않고, 건강한 회복이 올때까지 돕고 함께가는 것입니다.

선거 철이 앞으로 다가 오고 있습니다.

이런 영적싸움은 더 강하게 나타 날것입니다.

부디 자제 하면서 좌우가 대화 할 수 있는 부분부터 이야기, 대화를 하면서 주님 주실 통일한국을 만들어갈 준비를 합시다.

감사합니다.